안녕하세요 만두입니다 :0
저는 이제 캠세포(?)에서 한 단계 레벨 업한 캠린이 입니다ㅎㅎ제가 캠핑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캠린이가 되는 과정을 여러분에 알려드리려고 해요.
처음엔 뭘 사야 할지 모르겠고 캠핑 장비들이 한두푼하는 게 아니다 보니 첫 입문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.
캠핑에 관심이 생겼는데 아직 입문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.. 시작하겠습니다 !
먼저 제가 늘 캠핑을 가기 전에 체크하는 캠핑 준비물 리스트를 보여드릴게요.
텐트 : 스노우라인 프라임디럭스플러스, 우레탄 창
텐트보조 : 팩(보류), 고투 자충매트, 고투 침낭
침구류 : 전기장판, 파세코 난로, 등유(구매 예정), 서큘레이터, 일산화탄소 경보기, 릴선
의자 : 고투 글라트 릴렉스체어, 의자베개, 마렉스 테이블, 테이블 보
랜턴 : 코베아 랜턴, 루맥스 렌턴
식기류 : 구이바다, 부탄가스, 가정용 미니화로, 스노우피크 도마, 스노우피크 컵, 스탠리 컵세트, 텀블러, 식기 , 수저젓가락, 라텍스 장갑, 바람막이판, 수세미, 세제 티슈, 집게 2개, 휴지말이, 물티슈
식사 : 햇반(점심용/저녁용), 김치, 생수, 생와사비
숙박용품 : 칫솔/치약, 수건, 클렌징, 스킨로션
그 외 : 카고박스, 블루투스스피커, 보조배터리, 목장갑, 비상약, 쓰레기봉투, 담요, 핫팩, 아이스박스
보류 : 선반, 팩
구매예정 : 등유(캠핑장 가기 전 구매)
이렇게 저만의 방식으로 캠핑 준비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. 어떠신가요?? 전문가는 아니지만 몇번의
시행착오로 만들어진 캠핑 준비리스트입니다 ㅎㅎ
저걸 다 한 번에 샀냐구요? 아니요. 그러지 않았습니다!
캠핑용품을 무작정 사기에 앞서, 캠핑과 제가 맞는지 여러 번 경험해 보고 나에 맞는 캠핑을 찾아나갔습니다.
테이블과 의자만 사서 바다멍을 때려보기도 하고, 배가 고프길래 집에 굴러다니는 버너를 사서 고기도 구워 먹으면서 (ㅋㅋ), 꼭 필요한 것이랑 필요하지 않은 것 쓸모없는 지출을 최대한 줄였습니다.
크게 묶어서 말씀드리자면 테이블, 의자 → 구이바다, 식기류들, 토르박스 → 렌턴 이런 식으로 하나씩 모았습니다.
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텐트를 가장 마지막으로 구매했어요. 텐트가 가장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했습니다. 텐트도 돔텐트, 차박텐트, 쉘터텐트, 등등 다양하기 때문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.
결과적으로 저는 입문용으로 가장 유명한 “스노우라인 프라임디럭스플러스 크림컬러”를 구매했습니다 ㅎㅎ
사진이 이거밖에 없네요 ㅠㅠ 다음엔 더 멋있게 찍어서 올려볼게요~
캠핑샵도 많이 가보고 캠핑장도 다녀보면서 다양한 용품들을 구경하면서 눈에 익혀보세요. 처음엔 다 어려우니까요 ㅎㅎ
저는 중고ㄴㅏㄹㅏ나 당근ㅁㅏ켓을 애용했습니다. 물론 새 제품이 더 좋지만 캠핑을 준비하는 데 있어 돈이 꽤나 들기도 하고 손에 길들여진 용품이 오히려 더 좋을 때도 있더라고요!
중고로 저렴하게 구매도 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면 너무 좋지 않나요~~?? 소셜 카페들을 검색해 보면 캠핑용품 중고만 파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! 다양한 용품들이 많이 올라오니 가격 비교 잘 해보시고 이용해 보세요.
다음 게시물은 아직은 캠린이지만 캠핑을 하면서 좋았던 추천템이나 사용후기들을 써보겠습니다.
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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